
위스키
1792 풀 프루프
1792 Full Proof
1792 풀 프루프 바톤 1792 미국 주류 정보, 시음 노트, 평점과 리뷰를 CaskByCask에서 확인하세요.
- 평점
- 86.1/100
- 리뷰
- 1
- 조회
- 12
- 도수
- 62.5%
- 카테고리
- 위스키
- 생산자
- 바톤 1792 (Barton 1792 Distillery)
- 국가
- 미국
- 지역
- 켄터키
- 용량
- 750ml
- 숙성 연수
- NAS
- 위스키 스타일
- BOURBON
- 캐스크
- NEW_OAK
2016년 출시된 125 Proof 고도수 버번이다. 'Full Proof'는 배럴에서 나온 도수를 그대로 병입한다는 뜻이 아니라, 숙성 후 원액에 물을 조정해 숙성 전 배럴 투입 도수였던 125 Proof와 동일하게 맞춘다는 의미다. 따라서 Cask Strength는 아니다. 일반적인 Chill Filtration을 생략하고 Plate-and-Frame Filter만 사용해 풍미와 질감을 최대한 유지한다.
리뷰
인피튜드 · 86.1/100
향 (Nose): 62.5%의 높은 도수이지만 알코올의 자극은 생각보다 강하지 않습니다. 진한 바닐라와 캐러멜을 연상시키는 달콤한 향이 먼저 느껴지고 뒤이어 잘 익은 체리와 상큼한 사과, 오렌지의 과일 향이 더해집니다. 향의 마지막에는 식물의 잎을 자를 때 느껴지는 은은한 풀내음이 스쳐 지나갑니다.
맛 (Taste): 첫 모금을 머금는 순간 캐러멜과 바닐라의 달콤한 풍미가 가장 먼저 느껴집니다. 향에서는 크게 두드러지지 않았던 높은 도수감이 맛에서는 강한 타격감으로 다가오며 존재감을 드러냅니다. 이어 다크 체리의 진득한 과일 풍미와 달면서도 쌉싸름한 다크 초콜릿의 캐릭터가 선명하게 이어집니다. 이후 단맛이 점차 잦아들면서 오크의 풍미와 후추를 연상시키는 스파이스가 전체적인 맛을 깔끔하게 정리해 줍니다.
피니시 (Finish): 길고 강렬한 여운이 인상적인 피니시입니다. 캐러멜의 달콤함이 짧게 스쳐 지나간 뒤 구운 오크의 탄닌감과 다크 초콜릿의 쌉싸름한 풍미와 스파이스가 오래도록 이어지며 한 잔의 마무리를 완성합니다.
종합평가: 1792 풀 프루프는 캐러멜과 바닐라의 달콤한 풍미가 가장 인상적인 버번이었습니다. 여기에 버번 특유의 강한 타격감과 체리의 진한 과일 풍미가 더해져 전체적인 밸런스를 잘 잡아줍니다.
뚜렷한 단점을 찾기 어려운 완성도 높은 버번으로 버번 특유의 매력을 잘 보여주면서도 고도수 위스키를 좋아하는 분들에게 특히 만족감을 줄 만한 제품이라고 생각합니다.
캐러멜과 바닐라를 중심으로 체리, 다크 초콜릿, 오크의 풍미가 조화롭게 이어지며, 개인적으로는 맛있게 잘 만든 고도수 버번이라는 표현이 가장 잘 어울리는 위스키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