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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 ‘제로니모’, 2026 USA TODAY 최고의 무알코올 와인 1위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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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 프리미엄 무알코올 와인 브랜드 제로니모(Zeronimo) 가 ‘2026 USA TODAY 10Best Readers’ Choice Awards’의 Best Non-Alcoholic Wine 부문에서 1위에 선정됐습니다. 오스트리아 가족 경영 와이너리 헤리베르트 바이어가 선보인 브랜드로, 미국 시장 진출 약 2년 만에 소비자 투표를 통해 정상에 올랐습니다. 소비자 투표로 결정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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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26-08-11
- 수정일
- 2026-08-11
오스트리아 프리미엄 무알코올 와인 브랜드 제로니모(Zeronimo)가 ‘2026 USA TODAY 10Best Readers’ Choice Awards’의 Best Non-Alcoholic Wine 부문에서 1위에 선정됐습니다. 오스트리아 가족 경영 와이너리 헤리베르트 바이어가 선보인 브랜드로, 미국 시장 진출 약 2년 만에 소비자 투표를 통해 정상에 올랐습니다.
소비자 투표로 결정된 ‘최고의 무알코올 와인’
USA TODAY 10Best의 이번 부문은 편집진과 음료·와인 업계 전문가 패널이 후보를 선정한 뒤 독자 투표를 통해 최종 순위를 결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습니다. 투표는 2026년 6월 22일부터 7월 20일까지 이어졌으며, 제로니모는 프렌치 블룸(French Bloom), 기센(Giesen), NON 등과 경쟁한 끝에 최종 1위를 차지했습니다.
다만 이번 수상은 레오니스 블렌드 한 제품이 아니라 제로니모 브랜드가 Best Non-Alcoholic Wine 부문에서 선정된 것이라는 점을 구분할 필요가 있습니다. 제로니모는 현재 레드와 화이트, 스파클링, 로제 등 다양한 탈알코올 와인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제로니모 공동 창립자인 카티아 베르네거(Katja Bernegger)와 파트리크 바이어(Patrick Bayer)는 이번 결과가 실제 소비자들의 투표를 통해 결정됐다는 점에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이들은 무알코올 와인을 일반 와인의 단순한 대체품이 아니라, 양조 기술과 복합성을 갖춘 독립적인 프리미엄 카테고리로 발전시키는 것을 목표로 해왔다고 설명했습니다.
오스트리아 전통 품종으로 만든 프리미엄 무알코올 와인
제로니모는 오스트리아 부르겐란트의 가족 와이너리 헤리베르트 바이어(Heribert Bayer)가 운영하는 무알코올 와인 브랜드입니다. 생산에는 그뤼너 벨트리너, 블라우프렌키시, 츠바이겔트 등 오스트리아를 대표하는 품종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으며, 브랜드에 따르면 상당수 와인은 수령 50~90년의 포도나무에서 생산된 품질 와인을 기반으로 합니다.
대표 제품인 제로니모 레오니스 블렌드(Zeronimo Leonis Blend)는 블라우프렌키시 60%, 츠바이겔트 20%, 카베르네 소비뇽 20%로 구성됩니다. 원래 와인은 새 프렌치 오크에서 2년간 숙성하며, 이후 진공 증류와 향 회수 공정을 거쳐 알코올을 제거합니다. 완성된 제품의 잔존 알코올은 공식 자료 기준 0.25% ABV입니다. 기반이 되는 ‘인 시뇨 레오니스(In Signo Leonis)’ 블렌드는 팔스타프에서 98점을 받은 와인으로 소개되고 있습니다.
2026년에는 미국 라인업도 확대됐습니다. 22년 이상 숙성된 와인을 기반으로 만든 한정판 센추리 블렌드 Nr. 2(Century Blend Nr. 2)와 제로니모 로제(Zeronimo Rosé)가 추가됐으며, 기존 레오니스 블렌드와 그뤼너 벨트리너, 츠바이겔트, 스파클링 셀렉트 등과 함께 미국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센추리 블렌드 Nr. 2는 블라우프렌키시 60%, 피노 누아 20%, 메를로 20%로 구성되며 2,600병 한정 생산됩니다.
솔로스 기술, 알코올 제거 과정에서 향 손실 최소화
이번 수상과 함께 주목받은 부분은 제로니모에 적용된 솔로스(SOLOS)의 탈알코올 및 향 회수 기술입니다. 예루살렘포스트에 따르면 제로니모는 글로벌 음료·원료 기업 프로달림 그룹(Prodalim Group) 산하 솔로스의 기술을 활용해 와인의 알코올을 제거하고 있습니다.
와인을 탈알코올화할 때는 에탄올뿐 아니라 와인의 향을 구성하는 휘발성 성분까지 함께 손실될 수 있다는 문제가 있습니다. 솔로스는 자체 아로마 리커버리 시스템(Aroma Recovery System·ARS)을 통해 알코올 제거 과정에서 원래 와인의 향 성분을 포집한 뒤 이를 완성 제품에 다시 적용하는 방식을 사용합니다. 솔로스 공식 자료에 따르면 해당 기술은 별도의 인공 향을 추가하는 대신 원래 음료가 가진 향 성분을 회수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프로달림의 차히 바라크(Tzachi Barak) CEO는 이번 수상이 알코올을 제거하면서도 원래 와인의 향을 최대한 보존하려는 기술 개발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라고 설명했습니다. 제로니모 역시 공식 제품 자료에서 레오니스 블렌드와 로제, 센추리 블렌드 등에 ‘진공 증류+향 회수’ 방식을 사용한다고 명시하고 있습니다.
이번 USA TODAY 10Best 1위는 무알코올 와인이 단순히 술을 마시지 않는 소비자를 위한 대체재에서 벗어나, 원료와 숙성, 양조 및 탈알코올 기술까지 강조하는 프리미엄 와인 영역으로 확대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됩니다. 특히 오스트리아 토착 품종과 숙성 와인을 전면에 내세운 제로니모의 성과는 빠르게 경쟁이 치열해지는 글로벌 무알코올 와인 시장에서 차별화 전략의 중요성을 보여줍니다.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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