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렌 스코샤 ‘아이콘 오브 캠벨타운 릴리스 No.4’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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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렌 스코샤 ‘아이콘 오브 캠벨타운 릴리스 No.4’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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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벨타운의 싱글 몰트 위스키 증류소 글렌 스코샤(Glen Scotia) 가 한정판 시리즈의 네 번째 작품 ‘아이콘스 오브 캠벨타운 릴리스 No.4(Icons of Campbeltown Release No.4)’ 를 출시했습니다. 이번 제품은 12년 숙성 언피티드 싱글 몰트에 빈 산토(Vin Santo) 와인 캐스크 피니시를 적용했으며, 알코올 도수 53.8%의 배치 스트렝스로 병입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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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6-09-16
수정일
2026-09-16

캠벨타운의 싱글 몰트 위스키 증류소 글렌 스코샤(Glen Scotia)가 한정판 시리즈의 네 번째 작품 ‘아이콘스 오브 캠벨타운 릴리스 No.4(Icons of Campbeltown Release No.4)’를 출시했습니다. 이번 제품은 12년 숙성 언피티드 싱글 몰트에 빈 산토(Vin Santo) 와인 캐스크 피니시를 적용했으며, 알코올 도수 53.8%의 배치 스트렝스로 병입했습니다.

다섯 편으로 이어지는 ‘아이콘스 오브 캠벨타운’의 네 번째 이야기

아이콘스 오브 캠벨타운은 총 다섯 차례에 걸쳐 선보이는 연간 한정판 시리즈입니다. 캠벨타운 중심부에 자리한 14세기 캠벨타운 마켓 크로스(Campbeltown Market Cross)에 새겨진 성인과 신화 속 존재, 지역 설화에서 영감을 얻어 각각의 위스키에 이야기를 담는 것이 특징입니다. 이번 릴리스 No.4는 전체 시리즈의 네 번째이자 마지막 제품을 앞둔 작품입니다.

주인공은 독수리와 사자의 모습을 합친 신화 속 존재 그리핀(Griffin)입니다. 글렌 스코샤가 소개한 지역 설화에서 그리핀은 캠벨타운 항구 상공을 지키며 마을의 소중한 ‘액체 황금’, 즉 위스키를 보호하는 존재로 묘사됩니다. 강인함과 경계, 수호를 상징하는 그리핀을 증류소와 위스키를 지켜온 캠벨타운 사람들의 이미지와 연결한 셈입니다.

엑스 버번 숙성 뒤 빈 산토 캐스크에서 12개월 피니시

이번 제품은 12년 숙성 언피티드 캠벨타운 싱글 몰트입니다. 보도 자료를 인용한 The Whisky Wire 등에서는 엑스 버번 배럴에서 기본 숙성을 거친 원액을 사용한 것으로 설명하고 있으며, 글렌 스코샤 공식 제품 페이지는 마지막 12개월 동안 빈 산토 와인 캐스크에서 피니시했다고 명시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빈 산토 캐스크에서 12년 전체를 숙성한 제품이 아니라, 기존 숙성 이후 1년간 추가 피니시를 거친 위스키로 구분하는 것이 정확합니다.

빈 산토는 이탈리아에서 생산되는 전통적인 스위트 와인으로, 건과일과 꿀, 견과류를 연상시키는 풍미가 특징적으로 나타납니다. 셰리나 포트 캐스크에 비해 스카치위스키 피니시에 상대적으로 흔하지 않은 빈 산토 캐스크를 선택했다는 점이 이번 릴리스의 가장 눈에 띄는 요소입니다.

말린 살구와 꿀, 견과류에 캠벨타운의 염분감

글렌 스코샤가 공개한 공식 테이스팅 프로필에서는 꿀을 연상시키는 풍부한 단맛을 중심으로 말린 살구와 술타나 건포도, 구운 아몬드와 헤이즐넛, 은은한 시나몬 향이 이어지는 구성이 강조됩니다. 여기에 증류소가 자사의 특징으로 설명하는 해안가 특유의 염분감이 남아 빈 산토 캐스크에서 얻은 단맛과 균형을 이룬다고 설명했습니다.

마스터 블렌더 애슐리 스미스(Ashley Smith)는 이번 릴리스를 위해 글렌 스코샤의 기존 캐릭터를 보완할 수 있는 캐스크를 찾았으며, 빈 산토 캐스크가 꿀과 건과일, 구운 아몬드와 따뜻한 시나몬 풍미를 더하면서도 증류소 특유의 해안가 풍미를 유지하도록 구성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제품은 70cl, 알코올 도수 53.8%의 배치 스트렝스로 병입했으며, 냉각 여과를 하지 않고 색소를 첨가하지 않은 내추럴 컬러로 출시됐습니다. 글렌 스코샤 공식 권장소비자가격은 80파운드이며, 공식 온라인 스토어와 영국 및 일부 해외 전문 판매점을 통해 판매되고 있습니다. 영국 위스키 전문 판매점 The Whisky Exchange에서는 현재 78.95파운드에 등록돼 있습니다. 한국 공식 출시 일정과 국내 판매 가격은 현재 확인되는 자료에서 별도로 발표되지 않았습니다.

판타지 세계관을 이어가는 패키지 디자인

패키지 아트워크 역시 시리즈의 중요한 요소입니다. 글렌 스코샤는 기존 작품에 이어 네덜란드 출신 일러스트레이터이자 콘셉트 아티스트 조엘 홀츠먼(Joel Holtzman)과 협업했습니다. 그는 디즈니, 마블, 루카스필름 관련 프로젝트 등에 참여한 경력이 있으며, 캠벨타운의 오래된 조각과 설화를 현대적인 판타지 이미지로 재해석해 시리즈의 시각적 정체성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아이콘스 오브 캠벨타운 릴리스 No.4는 단순히 새로운 와인 캐스크를 사용한 한정판을 넘어, 캠벨타운의 지역 설화와 증류소의 해안가 캐릭터를 함께 표현하는 시리즈의 방향성을 이어간 제품입니다. 특히 12개월 빈 산토 피니시와 53.8% 배치 스트렝스라는 조합은 기존 셰리·포트 중심의 와인 캐스크 피니시와 차별화되는 이번 릴리스의 핵심으로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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